건강은 큰 자산이라고 하는 말은 진부하게 들리지만 진리이기도 합니다. 특히, 젊은 대학생이나 직장에 다니지 않는 백수라면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건강검진 안 받으면 여러 가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건강검진의 대상자, 검사 항목, 그리고 대학생, 백수 건강검진 안 받으면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건강보험가입자라면 보통 2년에 한 번 받게 됩니다.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 근로자는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짝수년에는 짝수해 출생자가, 홀수년에는 홀수해 출생자가 대상자입니다.
- 지역가입자
- 직장가입자
- 만 20세 이상 지역 세대 및 직장 피부양자
- 만 19~64세 의료급여수급자
국가건강검진 검사항목
- 기본 검사는 아래와 같이 일반검진과 구강 검사가 있습니다.
신체 측정: 키, 체중, BMI 측정
혈압 측정: 고혈압 여부 확인
혈액 검사: 콜레스테롤, 혈당, 간 기능 검사 등
소변 검사: 신장 기능 및 당뇨 여부 확인
X-ray 및 초음파 검사: 폐 및 복부 장기 상태 확인
시력, 청력 검사: 시력과 청력 확인
- 6대암 검진 항목
| 암종류 | 대상자 | 검진주기 |
|---|---|---|
| 위암 | 40세 이상 | 2년 |
| 간암 | 40세 이상인 자 중 -해당연도 전2년간 보험급여내역간암발생고위험군 해당자 -과거년도 일반건강검진의 B형 간염표면항원 검사 또는 C형 간염 항체 HCV Antibody 검사 결과가 ‘양성’인자 | 6개월 |
| 대장암 | 50세 이상 | 1년 |
| 유방암 | 40세 이상 여성 | 2년 |
| 자궁경부암 | 20세 이상 여성 | 2년 |
| 폐암 | 54~74세 중 폐암발생 고위험군 해당자 | 2년 |
백수 건강검진 안 받으면 생기는 불이익
직장 가입자 중 국가건강검진을 안 받으면 사업주를 포함한 근로자에게도 과태료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백수, 대학생등 지역가입자의 경우 국가검진을 안 받아도 과태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수나 대학생, 지역가입자의 경우 국가건강검진을 더 소홀이 하는데요, 국가건강검진 안 받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질병 조기 발견 기회
국가건강검진을 실시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바로 조기 발견과 예방인데요, 많은 질병은 초기 증상이 미미하여 알아채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면 훨씬 치료가 수월합니다.
지자체 지원금
지자체에서는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 주기위해 지원하는 제도가 있는데요, 국가건강검진 안 받으면 지자체 암환자의료비 지원은 못 받을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 취업시 채용신체검사 서류 대체
이 부분은 손해라기 보다는 알고 있으면 좋은 팁입니다. 공공기관 취업 시 필요한 공무원채용신체검사는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기관마다 다르지만 국가건강검진으로 대체 가능하거나 국가건강검진 받을 때 채용신체검사서를 추가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서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건강검진 시기를 놓쳤나요?
만약 검진 시기를 놓쳤거나 연말에 검진 예약이 밀려 올 해 검진이 어렵다면 다음해로 연기 신청하여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건강검진 연기 신청은 매우 간단한데요, 자세한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